독일 베를린의 한 동물원에서 한 여성이 북극곰의 공격을 받아 물어뜯기는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12일 영국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오후 베를린 동물원에서 32세의 한 여성이 담장을 넘다 우리안에 갇히며 북극곰으로부터 공격을 당했다.

이 여성은 북극곰에게 팔과 다리 등 온 몸을 몇차례에 걸쳐서 북극곰에게 물어뜯겼다.

동물원 관리자가 여성의 비명소리를 듣고 긴급출동했으며 북극곰으로부터 이 여성을 구출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구출된 여성은 북극곰에게 팔과 다리를 물어뜯겨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여성이 담장을 넘어서 우리안에 들어간 이유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그녀는 병원에서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외과 수술을 받은후 회복중인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팀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