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공개된 이준기의 싱글 앨범 'J 스타일'의 재킷 사진이 화제다.

재킷 사진 속 이준기는 하얀 분칠과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파격적인 비주얼을 선보였다.

이준기의 소속사 측은 "천사와 악마가 공존하는 '옴므파탈' 콘셉으로 아티스트적인 광기를 표현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날 선보인 재킷 사진은 '공개'가 아니라 '유출'이었다. 지난 11일 각종 인터넷 사이트와 블로그를 통해 유출된 사진으로 소속사는 최초 유출 경로 파악에 나섰다.

소속사 측은 "이달 초 촬영을 마친 뮤직비디를 콘서트에서 첫 공개하려 했으나 앨범 제작 과정에서 사진 몇 장이 유출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준기는 또 최근 콘서트 무대 시안과 공연 큐시트가 유출돼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특히 음반 발매가 일주일가량 남은 상황에서 음원까지 유출될까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준기는 오는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펜싱경기장에서 팬 콘서트를 개최하며 이때 공개하는 노래를 모아 싱글 앨범으로 발표한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