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듀오 그룹 플라이투더스카이가 마지막 활동 무대를 가졌다. 데뷔 10년 만이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12일 오후 진행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마지막 앨범인 8집 타이틀곡 '구속과 자신들의 데뷔곡인 '데이 바이 데이'를 연달아 부르며 특별한 고별 무대를 펼쳤다.

마지막 무대를 가진 두 사람은 노래가 끝난 후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라는 인사와 함께 오랜 시간 고개숙여 여 인사했다.

사실상 '해체'를 맞게 된 플라이투더스카는 각자 솔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지난 1999년 '플라이투더스카이' 앨범으로 데뷔해 지금까지 8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서는 그룹 슈퍼주니어가 3집 타이틀곡 '쏘리쏘리'로 지난 주에 이어 3주 연속 1위에 해당하는 뮤티즌송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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