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후 컴백한 가수 조성모에 폭발적인 관심이 모이고 있다.

9일 4년만에 발표한 조성모 정규 앨범 7집 'Second Half'(세컨 하프, 타이틀곡 '행복했었다')가 발매 당일 6만5천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실시간 음반 판매 집계량을 산출하는 한터 챠트에 따르면 조성모는 9일 오전에만 1만 장 이상의 앨범이 팔리며 서태지와 슈퍼주니어 앨범을 제치고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또 광화문 교보문고 음반매장에는 조성모 팬들이 몰려 음반을 구입하기 위해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조성모의 이번 앨범은 이미 음반 발매 하루 전인 지난 8일부터 실시간 차트 정상에 올랐다.

소속사 측은 "예약 판매량까지 모두 합하면 현재까지 총 6만5,000장이 팔린 것으로 추산된다"며 오랜 공백기가 무색한 뜨거운 반응에 놀란기색을 보였다.

조성모는 10일 타이틀곡 '행복했었다'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18일 MBC '쇼! 음악중심'을 통해 첫 컴백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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