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반열에 오른 스타들에게는 공통된 특징이 있다. 바로 오랜 무명과 연습의 시간이 있었다는 것이다.

최근 중년계의 카리스마로 떠오른 가수 이부영도 예외는 아니다. 20여년 만에 '꿈'을 이룬 이부영은 월드스타 비 못지 않은 오랜 노력 끝에 데뷔에 성공했다.

지난달 10일 1집 앨범 '내 사랑 반쪽'을 발표한 이부영은 "꿈에 대한 도전에는 나이 제한이 없다"고 외치는 당당한 신인가수다.

이부영은 "어릴 적부터 사람들 앞에서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했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집에 노래방 기계를 사놓고 부르긴 했지만 어딘가 아쉬운 마음을 숨길 수 없어 데뷔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부영이 데뷔곡으로 내놓은 '내 사랑 반쪽'과 '나의 자유'는 트로트보다는 댄스 곡에 더 가깝다. 때문에 비보이팀으로부터 특별 안무를 배우며 퍼포먼스를 준비 중이다.

이부영은 "40대라고 해서 다 아저씨는 아니다. 10·20대들이 좋아할만한 젊은 감각의 안무와 임팩트로 다가가고 싶다"며 "내 음악이 누군가에게는 꿈을 향한 도전을 이뤄낼 수 있는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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