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강인이 드라마 출연으로 2년간 진행하온 라디오 DJ 하차를 선언했다.

MBC드라마넷 '하자전담반 제로' 합류로, 그동안 소녀시대 태연과 함께 진행해온 'MBC 라디오-친한친구'를 그만둔다.

강인은 DJ 하차에 대한 아쉬움 대신 16부작 드라마의 첫 주인공이라는 점에 남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첫 드라마 주연인 '하자전담반 제로'에서 강인은 나호태 역을 맡았다. 극중 나호태는 커플매니저로 모든 것을 점수로 따지지만 계산적인 면을 가지고 있지만 내면의 인간적인 모습을 가진 캐릭터로 등장한다.

실제로 강인은 학창시절 직접 단편영화를 연출하며 배우에 대한 꿈을 키워왔으며, '슈퍼주니어' 데뷔 이후 영화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 '순정만화'를 통해 연기력을 검증 받았다.

한편, '하자전담반 제로'는 11일 방영을 앞두고 있으며 일본에 선판매 되는 등 출발부터 좋은 소식을 전하고 있다.

뉴스팀 김유경 기자 you520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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