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선주(38)가 무면허 상태에서 차를 몰아 경찰에 적발됐다.

박선주는 7일 오후 4시 30분쯤 남가좌동 모래내 시장 앞에서 사브(SAAB) 승용차를 몰고 홍은동 사거리까지 1km구간을 운전하다 신호를 기다리던 중 경찰관의 차량 번호조회로 무면허 사실이 드러났다.

한 인터넷 매체는 7일 저녁 "경찰은 운전면허 없이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박선주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당시 박씨는 자신을 회사원이라 밝히며 직업을 숨긴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2005년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다.

한편, 박선주는 지난 2008년 서울과 일본, 태국 등에서 엑스터시를 수차례 복용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

1990년 1집 앨범 '하루 이틀 그리고…'로 데뷔한 박선주는 그룹 '동방신기'의 시아준수, 리쌍, 김범수, 이범수, 박신양 등의 보컬 트레이너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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