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승호와 김소은이 영화 '4교시 추리영역'(가제, 감독 신동엽)에 동반 캐스팅됐다.

영화 '4교시 추리영역'은 '내사랑 싸가지'의 신동엽 감독의 차기작으로, 어느 고등학교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에 휘말린 남녀 고등학생이 한 시간이라는 제한된 시간 내에 범인을 찾아내야 하는 리얼타임 추리극.

극중 유승호는 터프한 반항아로 변신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유승호는 사극이 아닌 현대물에서 오랜만에 자신의 나이 또래 역할을 맡아 더욱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유승호와 함께 극을 이끌어 가는 여주인공 ‘다정’ 역에 최근 드라마 ‘꽃보다 남자’ ‘천추태후’를 통해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는 김소은이 캐스팅 돼 첫 주연 신고식을 치를 예정이다.

김소은은 영화 '우아한 세계' '두 사람이다' 등에서 스크린 데뷔를 한 바 있으나 주연으로 출연하는 것은 이번 이 처음. 최근 드라마를 통해서 인기를 모으며 각종 CF를 섭렵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그녀의 첫 주연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소은은 남자들 못지 않는 날카로운 추리력으로 사건을 해결해가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영화 '4교시 추리영역'(가제)은 조연 캐스팅까지 마치고 이달 중순 크랭크인해 올 8월 개봉될 예정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