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실종’으로 스크린 공략에 나서는 신예 전세홍이 함께 출연한 선배 배우 추차현과 관련한 비화를 공개했다.

최근 한경과의 인터뷰에서 전세홍은 “어릴 적 추자현을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면서 “그런데 이번에 영화에 함께 출연하게 됐고, 특히 영화를 본 주위 분들이 ‘진짜 자현이 동생 아니냐’며 질문을 하곤 했다”며 독특한 인연에 대해 전했다.

특히 이번 추자현의 동생 역 ‘현아’에는 전세홍을 비롯해 여러 배우들이 거론되고 있었다. 그러나 추자현 본인을 비롯해 영화 관계자들은 전세홍의 외모나 풍기는 이미지가 흡사하다는 점을 꼽아 동생으로 낙점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영화 ‘실종’은 연쇄살인범(문성근)에게 납치된 동생(전세홍)과 그녀를 찾는 언니(추자현)의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3월 19일 개봉해 관객몰이 중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