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신데렐라 맨'(극본 조윤영, 연출 유정준)의 네 주인공 권상우, 윤아, 송창의, 한은정의 4인 4색 이미지가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3월 초 포스터 촬영을 위해 모인 네 명의 배우들이 개별 촬영한 컷으로, 패션을 소재로 한 드라마답게 패션 화보처럼 세련된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는 평을 얻고 있다.

특히 안경을 쓴 모습의 권상우는 극중 동대문 시장에서 일하는 오대산과 소피아 어패럴의 차남 이준희 역할을 맡아 1인 2역을 소화해 낼 예정이다.

서유진 역으로 권상우와 호흡을 맞추는 윤아는 캐주얼한 옷차림에 보라색 가방으로 포인트를 줘 발랄한 이미지를 더했다. 모자가 잘 어울리는 송창의는 이준희의 형이자 소피아 어패럴의 장남 이재민 역할을 맡아 권상우-윤아와 갈등을 이룰 예정.

신용금고 회장의 외동딸 장세은 역할을 맡은 한은정은 단발 웨이브 헤어스타일에 화사한 무늬의 미니 원피스와 카디건으로 멋을 내 패션 아이콘의 모습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신데렐라 맨'은 기적의 공간 동대문 시장에서 펼쳐지는 사랑과 성공을 다룬 드라마로, '돌아온 일지매'후속으로 오는 4월 15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