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노홍철이 환경부 '클린코리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환경부(장관 이만의)는 25일 "평소 '깔끔남'으로 불리는 노홍철을 '깨끗한 대한민국 만들기(클린코리아·Clean Korea)' 홍보대사로 임명했다"며 "노홍철의 이미지와 클린코리아 캠페인이 잘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날 환경부와 노홍철은 1100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 안산시 대부도(시화호 주변) 일대에서 '새봄맞이 국토대청소'를 진행했다.

그린스타트 운동의 일환인 국토 대청소는 일상생활에서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시민들의 실천 서약을 받는 것으로 시작해 시화호 주변 쓰레기 수거와 나무 심기 등의 작업을 벌였다.

노홍철은 "집안 청소 외에는 바쁘다는 핑계로 주변 정화 활동에 동참하지 못했으나 이번 계기로 주변환경 정화 운동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뉴스팀 서희연 기자 shyrem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