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한예슬이 전지현, 김태희, 이영애 등의 뒤를 이어 CF퀸으로 등극해 주가를 올리고 있다.

최근 한예슬은 커피전문점 카페베네, 여성용품 바디피트, 에어콘 휘센, 화장품 클라란스 등 9개의 제품 및 브랜드 모델로 나서고 있다.

한예슬의 활발한 활동에 소비자들도 한예슬을 단순한 광고 모델이 아닌 제품의 이미지와 함께 생각해 '한예슬 커피' '한예슬 에어콘' 등의 수식어를 붙이며 호감을 표현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들은 "한예슬은 섹시함과 귀여운 매력을 동시에 발산하는 아름다운 외모와 친근한 매력을 갖고 있다"며 "20~30대 소비자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덕분에 한예슬이 출연한 CF제품의 매출이 대부분 상승해 '한예슬 효과'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드라마 '타자'로 연기변신에 성공한 한예슬은 최근 드림웍스의 3D애니메이션 영화 '몬스터 vs 에이리언'의 '거데렐라'역의 더빙을 맡아 활동 영역을 넓힌 바 있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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