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리치(24)와 프로골퍼 홍진주 선수(SK에너지·27)가 열애설에 대해 상반된 입장을 드러냈다.

23일 오전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져나왔다. 리치 측은 "열애 중인 것 맞다"며 인정한 반면, 홍진주 선수 측은 "사실이 아니다"는 반응을 보였다.

리치의 소속사 리치월드엔터테인먼트는 "리치가 홍 선수와 교제하고 있는 것이 맞다. 지인들도 알고 있는 상태"라며 "각자 생활에 충실하고 있는 만큼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하지만 홍진주 선수의 소속사 코스포엔터프라이즈 측은 오후께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홍 선수는 리치와 특별한 사이도 연인 사이도 아니다"고 반박했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리치와 홍진주 선수는 는 지난해 여름께 연인으로 발전해 6개월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지난 화이트 데이에는 홍 선수가 리치의 단독 콘서트를 찾아 응원해 준 사건으로 열애 사실이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두 사람은 골프라는 공통된 관심사를 통해 더욱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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