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의 신작 '박쥐'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쥐는 최근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하는 것만으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순위 1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네티즌들은 영화 '박쥐'가 박찬욱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 주연배우 송강호, 김옥빈의 파격적인 변신과 도전, 국내 최초 할리우드 스튜디오 투자∙제작 유치 등 여타 한국 영화들을 제치고 기대작 1위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엄청난 포스를 지닌 포스터다. 갖고싶다" "유니버셜 로고가 우리나라 영화에 나오다니 자랑스럽다(쏘우쿨)" "예고편 만으로도 소름이 돋는다" 등의 의견을 내 놓으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정체불명의 피를 수혈 받고 뱀파이어가 된 신부(송강호)가 친구의 아내(김옥빈)와 치명적인 사랑에 빠져 남편을 살해하자는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예상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영화 '박쥐'는 오는 4월 30일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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