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성근이 다이어트 고민을 들고 '무릎팍도사' 강호동을 찾았다.

문성근은 18일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20년동안 삼겹살을 먹어본 적이 없다"며 "다이어트가 아주 지긋지긋하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강호동은 문성근의 고민에 의아해했다. 강호동은 "연기력으로 승부하는 배우 문성근이 외모에 신경쓰는 이유가 무엇인가"하며 궁금해했다.

문성근은 "처음부터 대중들이 접한 모습이 살찐 모습이었다면 외모에 신경쓰지 않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고뇌하는 지식인역으로 꾸준히 얼굴을 알려서 그런지 대중들에게 기억된 지적인 이미지를 유지하는게 옳다"고 설명했다.

강호동은 "'지적인 배우' 문성근의 이미지를 만든 프로그램으로는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의 몫도 컸다"며 맞장구쳤다.

문성근은 "평소 저칼로리 식단으로 섭취하고 육식은 거의 안하는 편"이라며 "등산을 통해 몸관리 링클케어, 팩마사지 등으로 피부관리를 한다"며 자기관리 노하우를 밝혔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