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코요태'의 랩퍼 백성현(29)이 사진작가로 인터파크도서 독자 20명과 함께 출사를 떠난다.

'Studio by100'의 실장인 백성현은 비, 에픽하이, 고아라 등 연예인들과 사진작업을 했다. 전문 사진가로서의 입지를 굳힌 그는 포토에세이 『당신에게 말을 걸다』를 펴내고 작가로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사진가 백성현은 봄맞이 출사 장소로 '서울숲'을 선택했다. 평소 "찍는 이의 감성과 사진을 보는 이의 감성이 통하는 사진이 좋은 사진다"고 말하는 그는 독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감성 충만한 사진 찍는 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출사가 끝난 후에는 독자들과 다과를 나누며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별도로 가진다.

인터파크도서 김정하 북마스터는 "이번 출사는 연예인 코요태 빽가가 아닌 백성현의 사진에 대한 열정과 작가다운 충만한 감성으로 독자 한 명 한 명과 직접 공감하고 교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획의도를 말했다.

『당신에게 말을 걸다』는 연예인이 아닌 사진을 열정적으로 사랑하고 전문적으로 공부한 사진가 백성현의 사진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고 있다.

뉴스팀 김계현 기자 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