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젝스키스 출신 가수 이재진이 휴가를 나갔다가 부대에 복귀 하지 않아 국방부가 수사에 나섰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이 우려하고 있다.

젝스키스 출신의 가수 이재진이 휴가 후 부대에 복귀하지 않은 사실이 알려져 팬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이재진은 지난 2일 질병 치료를 사유로 청원휴가를 나갔다가 복귀예정일인 6일 부대에 복귀하지 않았다.

일병 이재진은 이날 중대장과의 통화에서 부대 복귀 의사를 전하는 통화를 한 것으로 밝혀졌으나 아직 들어오지 않아 국방수가 수사에 나선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진의 친동생인 가수 이은주의 소속사측은 "이은주가 휴가를 나온 이재진과 통화는 했지만 만나지는 못했다고 한다. 미복귀을 알지 못했다"고 밝힌것으로 전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재진 일병이 당초 3월 6일 복귀를 해야 했는데 아직 복귀하지 않았다"며 "현재 소재 파악 에 나섰다"라고 밝힌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진의 친여동생 이은주도 오빠의 부대 미복귀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전해 우려감이 확산되고 있다.

이재진의 부대 미복귀 소식에 팬들은 "무슨 일이 생긴것 아니냐" "빨리 부대에 복귀하길 바란다" "부대 미복귀라니 탈영 아니냐" 냐는 우려하고 있다.

이재진은 부친상에 이어 지난해 5월 모친상을 겪었으며 친동생 이은주와 둘만 남겨졌다. 이재진은 군 생활에도 적응하지 못해 심리적으로 힘들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진은 지난 2006년 게임개발 업체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군대체 목무를 했으나 지난해 병역특례비리조사에서 부실 복무 혐의로 군 복무를 인정받지 못해 작년 10월 8일 현역으로 재입대했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