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요정 브리트니 스피어스(27)가 최근 월드투어 공연 도중 몇 겹으로 접히는 뱃살을 드러내 망신살을 치렀다.

영국 뉴스 매체 ‘데일리메일’은 지난 주말 뉴저지에서 열린 브리트니의 월드투어 ‘서커스’ 공연 도중 브리트니의 접힌 복부가 적나라하게 노출된 사진을 16일(현지시간) 온라인상에 공개했다.

브리트니는 최근 월드투어와 함께 컴백, 전성기 시절과 다름없는 멋진 모습을 선보이고 있지만 2006년 전 남편인 케빈 페더라인과 이혼의 아픔을 겪으며 체중이 급격히 증가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준 바 있다.

이런 와중에 이처럼 관리에 소홀한 듯한 모습이 공개되면서 “다시 망가진 것 아니냐”는 설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언론들은 브리트니가 순회공연을 하는 중이라도 좀 더 신경을 썼어야 한다며 보기 싫게 접히는 뱃살은 지난 공연에서 자랑했던 잘 다져진 복부 근육과 명백히 대조된다고 보도했다.

한편, 팬들의 의견은 다르다. 현지 네티즌들은 “브리트니는 최근 두 아이를 출산한 엄마다. 좀 내버려 둬라”, “내가 보기엔 멋지기만 하다”, “앉았을 때 저 정도 뱃살이 접히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 등 대부분이 오히려 브리트니를 두둔하고 있다.

뉴스팀 이나연 인턴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