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과 임정희가 콘서트를 통해 환상적인 시간을 선물했다.최근 다산아트홀 기획공연 '박기영 X 임정희 콘서트: 컬러 오브 보이스(Color of Voice)'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천상의 목소리' 박기영과 '거리의 디바' 임정희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개인 무대부터 듀엣까지 선보이며 풍성하게 공연장을 채웠다. 이날 공연은 전석 매진되었을 만큼 남양주 시민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공연의 오프닝을 맡은 임정희는 '눈물이 안났어', '시계태엽', '골든 레이비(Golden Lady)' 등 본인의 히트곡으로 무대를 다채롭게 꾸몄다. 특히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낫포세일(Not4$ale)'과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매력적인 키샤 콜(Keyshia Cole)' '러브(love)'로 다시 한번 진가를 발휘하기도 했다.마지막으로 진행된 앵콜 공연에서는 박기영과 환상의 콜라보를 보여줬다. 듀엣곡으로 뉴진스의 '디토(Ditto)'로 완벽한 듀엣 호흡을 선사했고, 영화 '국가대표' OST로 잘 알려진 '버터플라이(Butterfly)'도 불러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었다.임정희는 "저의 목소리, 음악에 대한 스토리, 다양한 색깔로 이 시간을 즐겁게 칠해 보려 했다. 귀한 시간을 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이 결혼한다. 예비신부는 작곡가 정인경이다.유재환은 지난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랑하고 있다.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그는 예비신부에 대해 "가장 힘든 이 시기에 저에게 너무 큰 위로와 힘이 되어주는 사람"이라며 "많은 응원과 축복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예비신부는 작곡가 정인경이다. 유재환은 당초 결혼 소식을 전할 때 상대를 밝히지 않았으나, 이후 게시물을 수정하며 정인경의 계정을 태그했다.유재환은 MBC '무한도전'을 통해 얼굴을 알린 작곡가로 '나의 음악쌤, 밍글라바', '방방곡곡', '나를 불러줘', '효자촌'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30kg 감량 소식으로 화제를 모았다.정인경은 박명수, 오마이걸 등과 함께 작업한 작곡가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범죄도시4'가 사전 예매량 83만 장을 기록하며 오늘(24일) 개봉했다. 이는 역대 한국영화 최고 예매량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범죄도시4' 실시간 예매율은 사전 예매량 70만 장을 돌파하며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개봉일 오전 8시 기준 640,638장(예매율 87.3%)의 예매량으로 전체 예매율 1위를 달렸던 시리즈 전편 '범죄도시3' (2023)의 기록을 훌쩍 뛰어 넘었다.'범죄도시4'의 실시간 예매량은 2024년 개봉작 최고 예매량일 뿐만 아니라 그간 개봉일 기준 최고 예매량을 기록하고 있던 한국영화 '신과 함께: 인과 연'(2018)의 64만 6517장, '군함도'(2017)의 56만 5992장, '기생충'(2019)의 50만 5382장을 모두 뛰어넘었다.'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