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요일일요일밤에-우리결혼했어요'(이하 우결)의 티격태격 커플 전진-이시영이 게임으로 한층 가까워졌다.

15일 방송된 우결의 네 커플은 '부부 단합대회' 도중 당근으로 애정 테스트를 하자는 정형돈의 제안으로 게임을 했다. 게임은 당근을 물어 가장 짧은 길이의 토막을 남기는 커플이 이기게 되는 것이다.

신성록-김신영, 정형돈-태연, 강인-이윤지 커플은 게임에 소극적이었던 반면, 전진-이시영 커플은 부인 이시영이 과감하게 남편에게 돌진해 주변 커플들을 놀라게 했다.

세 부부들은 "키스에는 당근, 게임에는 당근"이라고 부부를 놀리며 당근송을 불렀다.

정형돈은 게임이 끝난 후에도 전진과 이시영에게 "얼레리 꼴레리"라고 놀리자 전진은 무안했는지 "안닿았다"고 답했다. 신성록은 "게임 1등은 강인-윤지지만 검색어는 '전진-이시영 키스'다"라고 거들었다.

그러나 신영이 이시영에게 "당근 게임했을 때 입술 닿았죠?"라고 묻자 이시영은 담담하게 "닿았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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