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온라인에 공개된 이은미의 미니앨범 '소리 위를 걷다'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이은미가 1년 8개월 만에 발표한 새 앨범 '소리 위를 걷다'를 발표했다. 타이틀곡인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공개되자마자 유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 1위를 차지했다. 공개된지 하루 만에 신세대 가수들을 제치고 미니홈피 배경음악 인기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파워를 보이고 있다.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이은미 특유의 호소력 짙은 애절하고 완벽한 보컬이 듣는 이로 하여금 가슴을 저리게 하는 곡이다. 작곡가이자 이번 앨범 프로듀싱을 맡은 윤일상이 "15년 만에 녹음실에서 처음 울었다"며 이번음반 수록곡 중 가장 애착을 나타낸 곡이기도 하다.

이은미의 미니앨범 '소리 위를 걷다'는 타이틀 곡 뿐만 아니라 이은미가 최초로 음반제작에 참여한 싱어송라이터 유해인의 곡 ‘오래된 기억’도 상위권 차트에 오르는 등 앨범 전 수록곡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번 미니앨범은 '역시 이은미'라는 탄성이 절로 나올 만큼 그 완성도에 있어서 폭발적인 호평을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은미씨가 있어 귀가 감동합니다', ' 노래가 정말 가슴을 움직이네요', '잊었던 감정들이 새록새록 다시 심장을 후벼팝니다', '너무 아프지만 너무 아름다운 노래'라는 등의 그녀의 음악을 통한 감동들을 고스란히 표현했다.

이은미 소속사 관계자는 "이렇게 빠르게 반응이 올 줄 몰랐다. 이은미씨가 열정을 다해 만든 앨범이다. 그만큼 그녀의 열정이 팬들에게까지 닿은 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앞으로 좋은 음악무대로 가깝게 찾아 뵐 예정이니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미니앨범 '소리 위를 걷다'는 이달 중순 오프라인에서 음반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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