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파워 FM(107.7MHz) '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 간 같은 학교 출신 동창 연예인들을 초대, ‘2009 봄맞이 절친특집’을 방송한다.

출연진들은 이홍렬-전영록, 유세윤-장동민-유상무, 신정환-고영욱, 홍록기-이병진 등이다. 이들은 이번 특집을 통해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학창시절의 추억을 폭로하며 우정을 과시할 예정이다.

중년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동안을 유지하는 대표 연예인 전영록과 이홍렬이 동갑이란 사실이 믿어지지 않지만 이들은 30년 가까이 우정을 유지한 한양 중학교 동창이다.

대학 시절부터 개그 동아리 옹달샘을 만들어 활동했던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역시 동아방송대 출신 동창들이다. 현재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할매가 뿔났다'를 함께 출연하고 있고, 곧 있을 유세윤의 결혼식의 사회 역시 이들이 맡을 예정이다.

이미 모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하여 고영욱이 신정환의 고등학교 시절을 폭로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고등학교 동창이자 같은 반 출신으로 연예계에 데뷔도 같이 한 신정환과 고영욱은 다시 한 번 룰라의 재기를 꿈꾸며 새 앨범 발표를 앞두고 있다.

끼 넘치는 연예인들을 많이 배출한 서울 예대 88학번에는 영화배우 박희순, 연기자 송채환 개그맨 백재현,
그리고 홍록기와 이병진이 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