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김남진이 ㈜iHQ(아이에이치큐) 내 매니지먼트 사업본부인 sidusHQ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9일 sidusHQ 승병욱 팀장은 “모델 출신다운 훤칠한 비주얼로 데뷔 초부터 스타성을 인정받아 온 김남진씨는 부드러운 모습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자신의 것으로 흡수할 줄 아는 팔색조 배우다. 또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연기관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는 김남진씨의 무한한 가능성을 높이 사 전속 계약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1996년 장광효 패션쇼로 데뷔한 김남진은 2003년 SBS 드라마 '천년지애'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 모델 출신다운 훤칠한 외모와 첫 연기 도전에도 자연스러운 연기력을 발휘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MBC 드라마 '회전목마', '황태자의 첫사랑', '12월의 열대야', KBS '그녀가 돌아왔다', '신현모양처'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김남진은 이지적인 젠틀남 캐릭터를 주로 선보이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한, 영화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 '궁녀' 등을 통해 스크린에서의 필모그라피를 쌓아가며 꾸준히 자신만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