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방진 도사' 유세윤이 올해 새신랑이 된다.

8일 언론들은 5년여동안 교제해온 4살 연상의 여자친구와 빠르면 오는 6월께 결혼식을 올린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하지만, 유세윤 측은 '6월 결혼설'에 대해 신중한 입장으로 보이고 있으며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 구체적인 결정이 되면 알려드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방송에서도 공개적으로 여자친구에 대해 밝히며 사랑을 키워온 터라 올해 그가 새신랑이 될지 팬들의 관심은 커지고 있다.

특히, 작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쇼·버라이어티' 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그는 '사랑하는 할매, 2009년에는 좋은 일이 있을것'이라는 수상소감을 밝힌 바 있어 올 6월 결혼설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

유세윤은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지난 2005년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남자신인상', 2007년 '제34회 한국방송대상 올해의 방송인 코미디부문'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MBC '황금어장 - 무릎팍도사'에 건방진 도사로 출연하며 독특한 입담과 재치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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