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기' 이소연 "금이 드디어 웨딩드레스 입었어요"
MBC 주말연속극'내 인생의 황금기'의 금(이소연 분)과 경우(신성록 분)가 드디어 결혼식을 올렸다.

그동안 경우의 어머니 유경자(양희경)의 결혼 반대로 금과 경우는 이별의 고통을 받는 등 두사람의 사랑에 먹구름이 깔리는듯 했으나 경우의 어머니 유경자는 경우의 진심어린 마음을 받아드려 두사람의 결혼을 허락해 두사람이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지난 1일 경기도 부천의 한 예식장에서 진행된 이번 결혼식 장면을 위해 이소연은 백색의 화사한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극 중반 경우의 변심으로 결혼이 진행되지 못했지만 그 과정에서 웨딩드레스를 입어봤던 이소연은 한 드라마 속에서 두 번이나 웨딩드레스를 입는 영광을 안았다.

이소연은 "'내 인생의 황금기'를 통해 두 번이나 웨딩드레스를 입게 되었다"며 "첫번째는 웨딩샾에서 촬영했지만 오늘은 결혼식장이라서 그런지 진짜 같고 너무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날 촬영장에서 이소연은 드레스를 입고 숨겨뒀던 댄스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회자가 섹시한 춤을 요청하자 이소연은 신성록의 어깨에 손을 올린 후 웨이브 댄스를 췄다.

이소연의 웨이브 댄스를 본 사람들은 "진정한 뻣뻣 웨이브"라며 크게 웃었으며 이소연은 쑥스러운 듯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부끄러워했다.

뉴스팀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