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브라운 아이드 소울'에서 독립해 솔로 1집을 발표한 가수 정엽의 뮤직비디오에 배우 추헌엽과 정가은이 주연으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정엽의 1집 수록곡 '낫싱베러(nothing better)'의 뮤직비디오에 등장한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기억과 회상'이라는 주제에 따라 서정적인 영상으로 꾸며졌으며 극중 연인으로 등장하는 추헌엽과 정가은의 달콤한 키스신도 삽입돼 있다.

한편, 뮤직비디오에서 남자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추헌엽은 가수 알렉스(본명 추헌곤)의 사촌동생임이 밝혀지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근 KBS 수목드라마 '미워도 다시 한번'에서 박예진의 친구로 출연중이다.

추헌엽의 이번 뮤직비디오 출연은 같은 '해군 홍보단' 출신인 정엽과의 끈끈한 정에서 비롯됐다. '해군 홍보단'은 연예인 김승현 김건모 유희열 김종진 김용만 지석진 심현석 등 각 분야 스타들이 근무했던 해군 소속 연예부대로 유대감이 돈독하기로 유명하다.

여주인공 정가은은 '8등신 송혜교'라는 별명으로 인기를 모았으며 최근 결혼으로 하차하는 정시아를 대신해 MBC 에브리원의 '무한걸스'의 새 멤버로 발탁됐다.

한편 정엽은 오는 20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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