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녀일기 리턴즈'의 에이미(본명 이윤지)가 세계적인 일본 화장품 브랜드 포럼에 한국 대표로 참석했다.

한 일본 화장품 브랜드는 화이트닝 라인 연구 100주년 기념 포럼을 개최했고 에이미에게 초청장을 보냈다.

한 담당자는 "에이미의 피부톤이 너무 하얗고 맑아서 이번 화이트닝 제품 관련 포럼에 가장 잘 어울린다 생각했다"며 "짧은 커트머리에 평소 보이시한 이미지 또한 일본인들이 선호할 스타일이라 초청하게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에이미는 "아무리 리얼리티라 해도 자다 깬 모습이나 화장하지 않은 얼굴이 그대로 방송에 나가 부끄러운 적도 많았는데 이렇게 나한테 좋은 기회로 작용하게 될지 몰랐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것인 만큼 가서 악녀 끼를 버리고 겸손히 포럼에 임하고 오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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