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마돈나(50)이 피부 주름을 없애기 위해 값비싼 시술을 받았다는 설이 제기돼 화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온라인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성형외과의 알렉스 카리디스는 최근 그라지아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지난주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가한 마돈나가 피부 주름을 없애기 위해 피부과 시술을 받은 것이 틀림없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지난 주 오스카 시상식에 참석한 마돈나는 부드러운 피부와 빛나는 안색으로 믿을 수 없을 만큼 젊어 보이는 모습을 자랑했다. 참석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이후 마돈나의 주름하나 없는 피부에 관해 끊임없는 궁금증과 의혹이 제기돼 왔다.

인터뷰에서 알렉스는 올해 50세인 마돈나의 믿기 힘든 피부가 ‘리본 리프트’라고 불리는 새로운 시술에 의한 것이라고 폭로했다.

리본 리프트는 리본형 조직을 사용해 목 주위 피부조직을 끌어당기는 6000달러 정도의 값비싼 피부 시술이다. 시술 후 리본 조직이 피부에 완전히 흡수되는 데는 약 2개월가량이 걸리고 효과는 3년 가량 지속된다.

알렉스는 시상식 전날 찍힌 마돈나의 사진을 보면 목 주변 피부 아래에 터널처럼 파인 시술의 흔적이 드러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리본이 적당히 녹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오스카 시상식에서는 머리를 풀어헤치고 나타나 교묘하게 흔적을 가렸다”며 자신의 주장을 확신했다.

알렉스는 또한 마돈나가 갈라진 피부 표면을 갈아내 재생시키는 시술도 받았을지 모른다고 추측하고 있다.

마돈나는 일전에 “나는 성형수술에 반대하고, 그것에 관해 논쟁하는 것도 싫다”고 말한 바 있어 그가 정말로 시술을 받았는지 여부는 아직 확신할 수 없는 상태다. 마돈나 측 역시 이번 보도에 관해 아직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있다.

뉴스팀 이나연 인턴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