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출신 연기자 이연두(25·본명 이현경)와 국가대표 축구선수 김정우(27·성남 일화)가 1년째 열애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 해 초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처음 만나 친분을 쌓아오다 그 해 여름 본격적인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연두의 소속사 관계자는 3일 "두 사람이 소속사 동료 배우의 소개로 처음 만나 최근까지 좋은 감정을 이어오고 있다"며 "연인 사이로 발전한 건 지난해 여름부터 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연두는 '축구'와 각별한 인연을 이어왔다. 지난 2006년 KBS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의 '날아라 슛돌이'에서 김종국과 함께 아이들의 코치로 활약한 것이다.

두 사람은 월드컵 예선 등으로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틈틈이 데이트를 즐기며 여느 연인과 다름없는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드필더로 활약 중인 김정우 선수는 올해 팀의 주장으로 선출되는 등 출중한 실력을 자랑하는 차세대 대표 스타다.

2005년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연두는 SBS '생방송 TV연예' 리포터로 얼굴을 알린 후 '날아라 슛돌이'를 통해 주목받았다. 이후 SBS '연인이여', KBS2 '강적들', MBC '내 인생의 황금기' 등에 출연했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