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윤정희가 김환 SBS 아나운서와 열애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3일 한 언론 매체는 SBS 관계자의 말을 빌려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둘은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들은 바쁜 스케줄 가운데도 휴대전화를 통해 연락을 취하는 등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는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에 대해 윤정희 소속사 측은 한경닷컴과의 전화 통화에서 "사실이 아니다"라고 단호한 입장을 전하며 "뜬금없이 열애설이 불거져 본인을 비롯해 소속사 식구들 모두가 당황스러워 하고 있다"라고 사실과 다름을 못박았다.

특히 "둘이 열애설이 날 아무런 이유가 없는데 왜 열애설이 났는지 모르겠다. 윤정희씨 또한 '사실이 확실히 아니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매일 바쁜 촬영에 시간조차 없는데 열애설은 말도 안된다"면서 재차 열애설을 부인했다.

한편, 윤정희와 김환 아나운서는 지난해 SBS 주말극 '가문의 영광' 초반 방송 당시에도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이에 대해서도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며 현재 소속사 측에서는 어떠한 경위로 열애설이 나오게 됐는지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라면서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윤정희는 SBS '가문의 영광'에 출연 중이며, 김환 아나운서는 SBS '대한민국 국민고시'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