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이준기가 오는 4월 18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팬들을 위한 대규모 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준기는 이미 2006년 5월 21일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약1만2천여명의 팬들과 함께 ‘에피소드 1’이란 타이틀로 팬 콘서트를 성공리에 마친 바 있다.

‘에피소드 1’은 이준기가 자신의 팬 한명 한명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시작한 초대형 멀티 팬 미팅으로, 기존의 방식과는 달리 팬들을 위해 준비한 춤, 노래, 퍼포먼스가 결합된 공연이었다면, 특별히 이번 ‘에피소드 2’는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는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또한 ‘에피소드 1’에서 팬들을 향한 마음을 표현했던 ‘바보사랑’, ‘한마디만’, ‘사랑을 몰라’에 이어 새로운 노래, 춤, 퍼포먼스 그리고 감동 이벤트 등도 준비 중에 있다.

이준기는 SBS 미니시리즈 '일지매' 촬영이 끝난 후 직접 이번 팬 콘서트를 기획, 준비해 왔으며 노래와 춤을 밤낮으로 연습하는 등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에피소드 2’의 전체 음악 감독은 작곡가 김형석이 맡았으며, 각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멘토엔터테인먼트는 "올 하반기에는 이준기의 ‘월드투어’를 계획 중에 있으며, 이번 ‘에피소드 2’는 월드투어의 시발점이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