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겸 배우 김현중이 F4멤버들의 첫인상을 깜짝 고백했다.

김현중은 2일 이민호는 2일 방송된 KBS2 '꽃보다 남자 F4스페셜'에 출연해 F4멤버들과 첫만남 당시를 털어놨다.

김현중은 "영화 '강철중'을 본 후여서 그런지 이민호를 맞딱들이니 '칼에 찔려 죽은애'라는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김범은 드라마 '에덴의 동쪽'을 통해 봐왔기에 '우는 연기 잘하는 애'로 기억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룹 티맥스의 멤버인 김준은 SS501과 활동시기가 겹치지 않아 큰 느낌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김현중은 극중 금잔디(구혜선 분)의 친구로 나오는 추가을(김소은 분)의 첫인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김소은은 영화 '우아한 세계'에서 못된 딸로 출연해서 그런지 '나쁜 애'로 인식됐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구혜선의 교통 사고로 본방송을 결방하고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한 '꽃보다 남자'는 3일 17화를 방송한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