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동조합의 총파원 선언으로 방송가가 어수선한 가운데 MBC와 SBS가 27일 나란히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선임을 비롯한 현안들을 처리한다.

MBC는 이날 오후 4시 여의도 MBC경영센터에서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와 정수장학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주주총회를 열어 2008년도 회계 결산을 승인하고 일부 임원을 새롭게 선임할 예정이다.

SBS도 오전 10시 목동 SBS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어 등기이사와 감사위원 선임 및 승인 건을 처리한다.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coo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