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올'리브 '악녀일기 리턴즈'의 에이미(본명 이윤지)와 바니(본명 김바니)가 케이블 리얼리티물 최초로 OST 음반을 발매한다.

두 사람은 '악녀일기' 시즌3에 출연하며 주제곡 '뷰티풀 라이프(Beautiful Life)'를 불러 팬들로 부터 많은 사랑을 받으며 컬러링 및 벨소리로 제작된바 있다. 이에 에이미와 바니는 이번 '악녀일기 리턴즈'를 통해 본격적으로 OST 를 발매하겠다고 나섰다.

리얼리티물이 단독 음반으로 완성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상파 프로그램의 경우도 출연진이나 동료 가수들이 1~2개의 타이틀곡을 부르는 정도이며 OST는 그동안 드라마나 뮤지컬에 있어 발매되던 것이 통상적인 추세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악녀일기'는 카라의 '프리티 걸(Pretty Girl)'과 '허니(Honey)'를 작곡한 한재호 김승수의 곡이다. 아기자기하고 사랑스러운 멜로디가 두 주인공의 목소리와 함께 어울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두 '악녀' 에이미와 바니는 "리얼리티인만큼 우리 자신의 프로그램이라는 애착이 강하다.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뒷받침해주는 OST까지 우리가 직접 부름으로써 리얼리티의 진수를 보여주고자 한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악녀일기 리턴즈' OST는 3월 초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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