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승훈이 회당 관객 990명과 함께 하는 한정판 공연을 마련한다.

신승훈은 4월9~12일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총 5회에 걸쳐 '2009 더 신승훈 쇼-리미티드 에디션' 무대에 오른다.

이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5개 도시 투어를 포함한 아시아 투어가 진행된다.

2004년 '더 신승훈 쇼'를 시작한 이래 7번째 공연을 준비 중인 신승훈은 "타이틀이 '리미티드 에디션'인 만큼 많은 분께 보여 드릴 수는 없지만 990명의 관객과 더욱 가까이 호흡하고 노래하겠다"고 말했다.

공연기획사인 좋은콘서트는 "신승훈 씨는 2000년 세종문화회관 공연 이후 약 10년 만에 대형 경기장이 아닌 전문 극장에서 콘서트를 연다"며 "경기장과 극장식 공연이 결합한 쇼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티켓 예매는 옥션티켓과 LG아트센터에서 3월부터 가능하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mim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