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이하 ‘BSA’)이 올해를 '청소년을 위한 저작권 홍보의 해'로 정하고, 개그맨 박명수를 2009년 청소년 저작권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23일 밝혔다.

BSA는 올해 사이버 범죄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한다는 슬로건 아래 영화, 음악, 애니메이션, 출판, 게임 등 디지털 컨텐츠의 저작권 단체와 함께 힘을 모아 공동 홍보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박명수는 “온라인 불법복제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때에 이를 위한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에 사명감을 느낀다”며 “특히 2009년도를 청소년 교육의 해로 선정한 만큼 호통 개그를 통해 이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BSA 정재훈 의장은 “저작권의 선진 환경을 위해서는 사용자들의 인식 개선이 우선돼야 하며 이는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서 가능한 일”이라며 “청소년들과 편안한 소통이 가능한 개그맨 박명수씨가 참여해 줘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