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각계각층의 다양한 구직 사례와 실업 극복을 위한 MBC '일자리가 미래다'가 21일 낮 12시 12시간 릴레이 생방송을 시작한 가운데, 엄기영 사장이 현장을 방문해 격려의 뜻을 전했다.

총 7부로 나뉘어 12시간 동안 진행되는 '일자리가 미래다'는 스튜디오 진행과 현장 연결, 특강, 지방 네트워크 연결, 해외 사례 특파원 분석, 채용 잡페어현장 취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업극복을 위한 정책적 제안, 토크 등을 펼친다.

오전 11시 30분 1부 생방송을 준비하는 여의도 MBC D스튜디오에 엄기영 MBC 사장이 방문해 신동호, 이재용, 정은아, 손정은 등 진행자들을 격려하고 방청객들에게 인사를 했다. 또 부조정실에 있는 스태프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탰다.

엄기영 MBC 사장은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일자리 문제에 대해 공영방송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역할”이라고 방송 관계자들을 독려했다.

1부 ‘2009, 희망을 찾다’를 진행하는 신동호 이정민 아나운서는 채창균(한국 직업 능력개발원 연구위원), 안윤정(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우석훈(연세대 강사), 이계인, 이경실, 김지선 등의 연예인 패널들과 200여명의 시민 논객과 함께 일자리 희망을 이야기했다.

잡페어 현장에서는 나경은 아나운서와 허일후 아나운서, 이하정 아나운서 등이 진행을 맡고, 개그맨 박준형, 박희순 등이 참여했다.

'일자리' 생방송은 이날 자정까지 7부에 걸쳐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생방송으로 '쇼음악중심'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스친소) 등은 결방되며, '무한도전' '뉴스데스크' 등은 특집편으로 방영될 전망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