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시아가 백도빈과 결혼을 앞두고 그간 임해왔던 예능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정시아는 케이블 MBC every1 '무한걸스'에 3주전부터 결혼소식과 함께 하차 의사를 밝혔다. 정시아는 이 프로그램에에서 4차원 캐릭터로 인기를 모았다.

정시아는 "'무한걸스' 멤버들이 평생을 같이 하고 싶은 친구이자 언니라면, 백도빈은 평생을 같이 하고 싶은 남자"라며 "멤버들과 헤어지는 것이 아쉽지만 당분간은 배우자와 오붓하게 보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당분간 예능프로그램의 출연을 자제하고 조숙하고 예쁜 신부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약속을 했다.

한편 정시아는 오는 22일 '무한걸스' 멤버들과 함께 '이별여행'편 녹화를 끝으로 하차한다. '이별여행'편은 정시아의 결혼식 전날인 3월 6일 방송될 예정이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