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다큐멘터리 영화 '워낭소리'(감독 이충렬, 제작 스튜디오 느림보)가 개봉 37일 만인 20일 전국 관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20일 배급사 인디스토리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개봉한 '워낭소리'는 19일까지 130여개관에서 97만명을 동원했으며 20일 오후 100만명을 넘어섰다.

평일에도 하루 5만-6만명의 관객이 관람하고 있고, 주말에는 평일보다 2배 가량 많은 관객이 들고 있어 당분간 흥행 돌풍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워낭소리'는 총제작비 2억원을 들여 팔순 농부 부부와 마흔 살 소의 삶을 그린 영화다.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cheror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