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의 현빈과 송혜교가 또 다시 커플로 나선다.

화장품 브랜드 라네즈는 배우 현빈을 남성 화장품 라인인 라네즈 옴므(Laneige Homme)의 모델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라네즈 옴므는 20대~30대 세련된 도시 남성을 위한 화장품 브랜드.

㈜아모레퍼시픽 마케팅 커뮤니케이션팀 최완 팀장은 ‘현빈씨는 세련된 도시 남성의 이미지와 부드럽고 따뜻한 훈남 이미지를 모두 지니고 있어 라네즈 옴므가 추구하는 남성상과 잘 어울린다. 또한 라네즈가 한국 외 아시아 곳곳에서 판매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인만큼 현빈씨가 한류 스타로서 확보한 탄탄한 입지도 중요 고려 요소가 됐다”고 모델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현빈은 “라네즈 옴므는 모델이 되기 전부터 지인의 추천으로 드라마 촬영 때마다 사용할 정도로 좋아하는 브랜드였다”면서 “평소 라네즈 옴므를 사용했던 경험을 많은 분들에게 알려드리고 싶다”고 모델 선정 소감을 전했다.

현빈은 앞으로 라네즈 기존 모델인 송혜교와 함께 라네즈의 아시아 글로벌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모델 선정은 한류를 대표하는 남녀 스타이자, 화제의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의 드라마 속 커플인 현빈과 송혜교가 라네즈 광고 속 커플로 다시 만났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현빈은 헤어 토탈브랜드 미쟝센 모델로도 선정돼 ㈜아모레퍼시픽을 대표하는 남자 모델로 활약할 예정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