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구준표의 약혼녀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6일 방송된 '꽃보다 남자' 2부에는 구준표(이민호)의 약혼녀가 될 하재경(이민정)이 첫 선을 보였다. 자유분방하고 털털한 성격의 하재경은 다국적 기업 JK의 외동딸로 앞으로 구준표와 약혼하게 된다.

한편, 하재경은 구준표를 만나기 위해 떠난 마카오에서 위기에 처한 금잔디(구혜선)를 구해주고, 이를 계기로 둘은 특별한 우정을 쌓는다.

김태희의 닮은 얼굴로 유명한 이민정은 2004년 장진 감독의 '아는 여자'로 데뷔해 영화 '무도리(2006)', '포도나무를 베어라(2007)', '펜트하우스 코끼리(2008)', 드라마 '사랑공감(2005)', '있을때 잘해(2006)', '깍두기(2007)', '누구세요?(2008)' 등에 출연했다.

윤지후(김현중)는 마카오에서 금잔디를 위해 기타 반주로 이적의 '기다리다'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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