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구준표 역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연기자 이민호의 핸드폰 배경 화면은 무엇일까.

영화 '핸드폰'이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인터파크와 엠파스에서 진행한 ‘핸드폰 속 내용이 가장 궁금한 유명인은?’이란 설문조사에서 '꽃보다 남자'의 히어로 이민호가 1위(34%)를 차지했다.

전지현(24%), 김태희(22%)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이민호는 최근 드라마에서 사용했던 일명 ‘츄파춥스폰’이란 핸드폰이 인터넷 인기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폭넓은 여성팬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는 것에 비해, 연기자로서의 사생활이 드러나지 않아 ‘핸드폰 속 내용이 가장 궁금한 유명인’ 1위에 뽑힌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밖에도 핸드폰 복제 사건으로 곤혹을 치른 전지현과 만인의 연인 김태희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라, 최근의 화제성과 인기도가 반영된 결과가 나온 것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이민호는 최근 OBS 경인 TV ‘독특한 연예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핸드폰 초기 화면을 공개했다. 바로 사악한 미키마우스.

이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각종 인터넷 포털을 뜨겁게 달구며 '사악한 미키마우스'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