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의 종이부인'전(3월1일까지,서울 사간동 금호미술관)=전통 채색 기법과 한지의 물성을 활용해 1999년부터 종이부인 연작을 선보여온 작가 정종미씨(52 · 고려대 교수)의 개인전.합판 위에 바탕색을 입힌 뒤 여성의 얼굴을 그리고 몸에는 종이나 비단으로 만든 옷을 콜라주 기법으로 붙인 작품 30여점이 걸렸다. (02)720-5114

▷'윤석남 1025-사람과 사람없이'전(24일까지,서울 소격동 학고재화랑)=페미니즘 미술 작가 윤석남씨(70)의 유기견 소재 작품전.개들의 해탈과 구원을 소망하는 나무 조각 작품 40여점 전시.(02)720-1524

▷'유포리아'전(24일까지,서울 강남구 신사동 갤러리LVS)=도시의 이미지를 해체하거나 조합해 새로운 조형언어로 형상화시켜 온 젊은 작가 정재호씨의 개인전.기존 방식의 회화와 함께 디지털 드로잉으로 만든 작품,갤러리 벽면에 시트지를 사용해 제작한 월페인팅 작품 등 20여점을 선보인다. (02)3443-7475

▷'예묵회'전(10일까지,서울 인사동 한국미술센터)=예술의전당 미술아카데미 전통 한국화부문 회원전.개성이 뚜렷한 수묵화가 이준하,김옥희,고혜경,김금자,김동인,김용숙,최영규,정옥근,함윤자씨 등의 작품 30여점이 출품됐다. (02)2003-8392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전(17일까지,서울 관훈동 갤러리나우)=사진,회화,조각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씨진(본명 정혜진)의 개인전.이질적으로 배치한 사물을 사진으로 찍고 그 위에 다시 색을 칠하거나 구슬 등을 붙여 특유의 색감을 낸 작품 20여점을 걸었다. (02)725-2930

▷'삼각형 드라마 코드-현실과 이상의 간극'(19일까지,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롯데아트갤러리)=이소영씨를 비롯해 김병철,유웅종,이기수,이경하,황혜영씨 등 젊은 작가 12명이 참여한 기획전.현실과 이상,이상과 이상,현실과 현실의 간극이나 혼돈을 표현한 조각 · 설치 · 사진 · 회화 20여점 전시.(02)726-4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