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미워도 다시 한 번'(극본 조희, 연출 김종창)이 첫 회부터 수목드라마 1위에 오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4일 방송된 이 드라마의 첫 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16.5% 를 기록했다.

성ㆍ연령별로는 여성 40대에서 18% 로 가장 높은 시청 점유율을 보였다.

그동안 수목드라마 1위를 지키던 경쟁작 MBC '돌아온 일지매'의 시청률은 이날 전주보다 소폭 하락한 14.5% 로 조사됐으며 SBS '스타의 연인'은 5.8%였다.

'미워도 다시 한 번'은 박상원, 최명길, 전인화 등 중견 배우들을 내세워 중년의 사랑을 그리는 작품으로 이들 외 박예진과 정겨운이 출연한다.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doub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