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신현준이 하루에 3시간씩 여러차례 '의사 수업'에 매진 하고있다.

신현준의 의사 수업은 오는 18일 첫 방영되는 SBS 드라마 '카인과 아벨' 캐릭터 때문이다.

극중 신현준은 미국의 존스 홉킨스 병원에 근무하며 7년 동안 3천여 건의 뇌수술을 집도하는 실력파 외과전문의로 출연한다.

신현준은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고려대 조한진 교수로 부터 '심폐소생술', '제세동기 사용법'등 응급처지에 대해 교육 받아왔다.

데뷔 후 처음으로 의사 역을 맡은 신현준은 "전문직 캐릭터이므로 다소 어려운 점은 있지만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신현준은 "교육이 없는 날에도 머리 속으로 뜨개질 하듯이 수술동작을 연습하고 있다"며 극중 캐릭터에 몰입해 있음을 보였다.

한편, 드라마 '카인과 아벨'은 신현준, 소지섭, 채정안, 한지민 등의 출연으로 시작 전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뉴스팀 김유경 기자 you520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