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새벽 일본 아사바 화산에서 소규모 분화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존티토 예언이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

존티토는 지난 2000년 자신이 2036년에서 왔다고 주장, 일부 국제 분쟁 등에 관련된 예언으로 주목받았지만 '베이징 올림픽이 취소될 것'이라는 예언이 빗나가 예지력에 의심을 샀던 인물. 존티노는 그동안 이라크 전쟁과 미국 광우병, 중국인 우주 진출과 일본 화산폭발 등을 예언해왔다.

이번 일본화산폭발은 일본 도쿄 북부에서 145km가량 떨어진 아사마 화산에서 분화가 시작되어 상공 1.6km까지 연기가 솟아 오르고 도쿄시내까지 화산재가 날렸으며 근방 1000m까지 화산암이 날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아직까지(4일 자정) 부상이나 여타 피해상황은 보도되지 않은 상태다.

갑작스러운 화산폭발에 따라 일본 기상청은 1일 화산 위험경보 5단계 중 3단계 경보를 내린 바 있다. 3단계 경보는 분화구 근방 4km에 해당하는 지역이 경고 범위다.

아사마 화산은 지난 2004년 21년만에 크게 폭발한 바 있다. 당시에도 큰 피해는 없었지만 반경 200km까지 화산암과 화산재가 날린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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