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표(이민호 분)과 금잔디(구혜선 분)가 첫 키스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오는 2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 9화에서 구준표와 금잔디가 첫키스를 하며 두사람의 러브라인이 급물살을 탈것으로 보인다.

'꽃보다 남자' 9화에서는 구준표와 금잔디가 가을(김소은 분) 커플과 함께 더블데이트에 나선다.

하지만 가을의 남자친구 공수표(이정준 분)의 무례한 언행으로 불협화음 속에 이어지던 하루는 결국 준표와 수표의 주먹다짐으로 끝나고 만다. 잔디는 준표를 오해하고 실망하지만 지후(김현중 분)의 조언을 듣고 사건의 전황을 알아본 뒤 사과를 전한다. 이날 두사람은 입맞춤을을 하며 화해모드로 전환하게 된다.

구준표와 금잔디 커플은 오는 3일 방송될 10화에서 보다 강도 높은 키스신을이 선보여질 예정이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금잔디와의 키스신에 대해서 구준표역의 이민호는 "몇 번의 키스 기회가 있었는데 불발로 끝났다"며 "구준표답게 거칠고 남자다운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또 구혜선은 촬영 후 "그간의 출연작 중 가장 강도 높은 키스신이었던 것 같다"며 "이민호가 잘 리드해 주었지만 솔직히 많이 놀랐다"며 촬영 소감을 전했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