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혜성이 오는 17일 발매되는 정규 3집 SIDE 2 ‘KEEP LEAVES’의 타이틀곡 ‘왜 전화했어…’ 뮤직비디오에서 연기자 이영아와 슬픈 연인으로 열연을 선보인다.

지난 달 19일,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던 신혜성과 이영아는 일주일 여 동안 첫 만남부터 마지막 헤어짐까지의 모습들을 일본 삿뽀로 곳곳을 돌며 올 로케로 촬영, 마치 한편의 영화 같은 뮤직비디오를 완성했다.

이영아는 “몇 년 전에 SBS ‘연애편지’에서 신혜성씨와 커플이 됐었는데,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서 다시 만나게돼 너무 기쁘다. 또, 뮤직비디오 촬영차 들른 ‘오르골당’ 에서 ‘오르골’을 직접 골라 선물해줬는데, 잊지 못할 좋은 기념선물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신혜성 역시 “ 촬영하는 내내 새벽부터 밤까지 강행군이었었는데, 힘든 내색 없이 오히려 촬영장 분위기를 띄워주고, 힘든 스태프들 챙겨주는 모습이 너무 고마웠다. 추운 날씨 속에서 고생 많이 해주신 이영아씨께 미안하고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여러 장르의 곡을 한 장의 앨범에 담아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던 정규 3집 SIDE 1에 이어 가슴 아린 발라드 곡들을 담은 신혜성 정규 3집 SIDE 2 ‘KEEP LEAVES’ 는 오는 17일 발매될 예정이며, 일본 삿뽀로에서 촬영한 타이틀곡 ‘왜 전화했어…’ 뮤직 비디오 스팟 영상은 10일 공개될 예정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