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조 신인 그룹 DNT(디엔티)의 '애인 있어요'가 각종 포털을 뜨겁게 달구며 이목을 끌고 있다.

리메이크 곡 '애인있어요'는 가수 이은미가 2005년 발표한 곡이다. 故 최진실의 마지막 작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에 삽입되며 재주목 받았다. 이후 방송에서 서인영, 소녀시대 태연, 신봉선이 불러 네티즌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DNT의 '애인있어요'는 원곡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DNT만의 보이스 색깔을 담아 정통 발라드의 느낌에 재즈적인 요소를 적절히 사용, 고급스럽고 따뜻한 느낌이 매력이다. 또 파란의 'DON'T CRY'를 편곡한 신예 작곡가 The Grand의 편곡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애인있어요'를 위해 하루 8시간 이상 보컬 연습을 하며 강행군을 해온 것으로 알려진 DNT는 최근 KBS '뮤직뱅크'에 출연해 '애인있어요'를 열창해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DNT는 2008년 '두사람 그리고 그후'로 데뷔해 발라드와 댄스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메인보컬 정치호의 군입대로 3인체제(문준용, 박병규, 권태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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