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한고은이 영화 '유감스러운 도시'의 감독 김동원씨와 열애중이다.

최근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12년전부터 알아왔던 친구와 3개월 전 부터 열애중이다"라고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한고은의 연인이 그녀의 출연작 '유감스러운 도시'의 김동원 감독인 것.

두 사람은 12년 전 CF연출자와 신인모델로 처음만나 친분관계를 유지시켜 오다 지난해 11월 제주도에서 영화 '유감스러운 도시'를를 촬영하며 연인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촬영이 끝나면 주위 시선을 피해 조용한 곳에서 데이트를 즐기며 사랑을 키워왔다. 특히 두 사람의 나이차이가 13살 차이인것으로 확인돼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연기자 한고은의 연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김동원 감독은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출신으로 1993년 한국방송 광도대상에서 대우 '다마스' CF로 자동차부분 우수상을 수상, 이어 1995년 퓨마 '마테우스' CF로 한국방송광고대상 의류 스포츠용품 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CF계의 마이더스의 손으로 불리는 인재다. 한고은과는 1997년 스포츠브랜드 휠라 CF를 통해 처음 만났다.

이후 많은 CF를 연출하던 김 감독은 2006년 영화 '투사부일체'로 영화계에 입문해 흥행감독으로 자리 잡았다.


한편, 정준호 정웅인 한고은 주연의 '유감스러운 도시'는 100만 명 동원을 넘어서며 인기리에 관객몰이 중이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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